감사연습의 원리 5가지

1. 감사연습의 목적

감사연습의 목적은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미래의 비전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감사의 목적을 이루려면 감사의 원리를 알고, 원리에 맞게 연습해야 합니다. 인간의 마음은 물리적 현실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우주의 보편적인 진리를 보지 못합니다. 우주와 자연의 섭리는 인간의 마음을 초월한 보편적인 진리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보편적 진리는 사랑과 빛과 생명이며, 이것들은 분리되지 않은 하나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원하지 않는 것은 저항하고, 원하는 것만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주는 인간의 창조의식에 반응하여 좋든 싫든 다 긍정적으로 실현해줍니다. 다른 차원에서는 의식이 곧바로 현실로 구현되지만, 3차원에서는 느리게 실현됩니다. 

따라서 얼마든지 의식의 초점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우주의 보편적인 진리와 긍정적 실현원리(PMP)는 감사연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2. 5가지 감사원리

5가지 감사의 원리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원리는 무조건적이고 전면적인 감사입니다. 나의 자아는 다양한 측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나의 자아를 크게는 밝고 긍정적인 측면과 어둡게 부정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기쁨, 사랑, 행복, 평안, 풍요, 건강처럼 밝고 긍정적인 측면은 굳이 연습하지 않아도 저절로 감사가 흘러나옵니다. 예를 들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돈도 여유롭게 가지고 있다면, 건강과 풍요에 대하여 감사하는 것은 아주 쉽습니다. 긍정적인 측면을 감사할수록 감사의 에너지가 증폭되고, 긍정적인 측면이 더 확장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분노, 슬픔, 두려움, 불만, 결핍, 질병처럼 어둡고 부정적인 측면도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측면을 감사로 정화하고 긍정적인 측면과 하나로 통합해야 합니다. 나의 자아에서 쪼개진 채, 억눌리고 감추어진 부정적인 자아를 감사로 수용하면 아픔과 고통이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조건 없이 자신의 모든 측면을 다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것은 약간의 용기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감사할 수 없는 자신의 어두운 측면을 감사할 수 있어야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감사연습으로 자신을 통합하고 자신에 대한 완전한 신뢰와 사랑을 키워가야 합니다. 

둘째 원리는 반복적인 감사입니다. 매일 자신만의 감사루틴을 정하고 감사연습을 반복해야 뇌신경망에 감사습관을 정착할 수 있습니다. 감사를 반복하다보면 하부의식까지 감사가 스며들어가 하부신경망도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부의식에는 항상성(homeostasis) 유지를 위한 기본 값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 설정 값에 따라 체온, 맥박, pH, 산소량 등의 생리적 균형을 맞추고 있으며, 웃음과 표현의 강도, 목소리 크기, 월수입, 몸무게 등 내 삶의 기본상태도 무의식적으로 조절하고 있습니다. 기본 설정 값을 조정하면 자신이 원하는 상태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감사연습은 하부의식의 설정 값을 바꿀 수 있습니다. 반복해서 연습해야만 하부의식에 새로운 뇌신경망이 깔립니다. 새로운 신경망은 습관이 되고 반복된 습관이 인생을 바꾸어 줄 것입니다.

셋째 원리는 의식적 감사입니다. 감사연습은 의식적으로 해야 합니다. 의식의 초점을 3차원의 물리적 영역에서 더 높은 차원까지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보이는 것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과 더 높은 자아까지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연습은 의식을 확장하는 연습입니다. 의식이 고착되면 에너지도 흐르지 않고 정체됩니다. 의식을 자유롭게 확장하고 전환할 수 있어야 에너지도 자유롭게 흐를 수 있습니다.

넷째 원리는 에너지적 감사입니다. 

감사는 잠들어 있는 에너지를 깨우고 움직이게 하는 주문과 같습니다. 감사연습을 할수록 에너지가 증폭되고 충만해져야 합니다. 내 안의 에너지가 밖으로 방사되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빛, 열감, 진동, 감정 등의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감사는 허공의 메아리가 될 뿐입니다. 최대한 잠재된 에너지를 의식적으로 끌어낸 상태에서 감사연습을 해야 합니다. 감사연습으로 에너지가 강화될수록 물리적 현실에서 구현속도가 빨라집니다. 

다섯째 원리는 영혼적인 감사입니다.

나는 의식적이고 영혼적인 존재입니다. 영혼의 메시지는 머리의 생각이 아니라 가슴의 느낌으로 주어집니다. 가슴을 열고 영혼이 깨어나도록 허용해야 합니다. 머릿속에서 분주하게 일하고 있는 마음은 가슴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해가 안 되더라도 가슴의 메시지를 받아들이고 따라야 합니다. 영혼이 실질적인 창조자이며 내 삶의 주인공입니다. 마음은 몸을 통제하고 인생의 여정을 헤쳐 나가는 주인공처럼 행세를 하지만, 실제는 뇌신경망을 기반으로 작동하고 있는 인공지능 생화학 컴퓨터에 불과합니다. 호흡과 이완으로 마음을 끄고 더 높은 자아의 영역까지 들어가려면 뇌파를 낮추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시끄러운 마음의 꺼야만 더 높은 자아와 만나 지혜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요한 침묵의 공간에서 감사상태로 머물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감사연습의 대상은 나의 몸과 마음, 영혼과 더 높은 자아입니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 외부 세계는 감사연습의 대상이 아닙니다. 외부에 대한 감사는 나에 대한 모든 문제들이 다 해결된 이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감사의 원리를 이해하고 원리대로 연습해야 감사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